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합중국 해병레이더연대 (문단 편집) == 상세 == [[파일:gatling-905x591.jpg]] 2006년 처음 창설 당시에는 명칭이 해병대 특수작전연대(Marines Special Operations Regiment)였지만, [[제2차 세계 대전]] 때 미해병대 소속으로 존재했던 경보병부대인 [[미합중국 해병레이더스|'해병 레이더스(2차대전)']](Marine Raiders)에서 Raider라는 명칭을 따와서 2014년도에 해병 레이더 연대(Marine Raider Regiment)로 부대명을 바꾸었다. [* 부대명뿐 아니라 부대 마크도 따와서 부활시켰다.]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 체계에 따라 '''티어2'''로 분류된다. 창설 당시 기존의 [[미합중국 해병수색대|포스리컨]] 부대에서 선별된 에이스들로 특전대대(레이더 대대)가 만들어진 것으로, 자체 선발과정을 통과하고 들어온 이들 중에는 해병 보병이나 기타 병과 출신자들도 있었다. 오늘날의 해병 레이더연대(해병특전단)는 [[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육군 그린베레]]나 [[네이비 씰|해군 네이비 씰]]과 유사한 성격의 완전한 [[특수부대]]인데 반해, 본격적인 특수부대라기보다는 정글전, 기습 상륙전에 특화된 정예 [[경보병]]부대였던 원조 [[미합중국 해병레이더스|해병레이더스(2차대전)]]를 생각하면 똑같은 이름을 가져다 붙인다는 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두 부대의 성격에는 차이가 있더라도, 오래전에 잊혀진 옛 부대의 이름을 다시 살린다는 상징적인 취지에서 부대의 성격과 무관하게 그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현재는 없지만 과거에 존재했던 집단의 이름을 다시 되살려 쓰는 방식은, 그 집단의 정통성을 바로 우리가 계승한다는 정신적/상징적인 명예심 고취와 역사적 전통성을 먼 옛날까지 확장시키려는 목적으로 널리 쓰이는 방법이다. 미 육군의 역대 레인저 부대들도 그런 방식으로 새로 창설된 육군 정예부대들에게 계속 '레인저'라는 이름을 붙여온 것이다. [[왕건]]이 건국한 [[고려]]도 고구려의 당시 이름인 고려를 우리가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그대로 국가명으로 채택된 것이다. [[고조선]]-[[조선]]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1944년도에 없어진 해병 '레이더스'라는 부대명이, 레이더스가 해체된 지 70년 만에 부활하게 된다. 현재의 해병대 특수작전사령부(MARSOC) 산하 레이더 연대(해병특전단)는 창설 당시부터 [[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육군 특전사(그린베레)]]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실제로 처음 만들 때부터 그린베레를 많이 참고하고 벤치마킹했고, MARSOC 창설 인원들이 포트 브랙의 미합중국 육군 특전단으로 파견 가서 Q-Course 등의 각종 그린베레 교육을 위탁교육받고 와서 새 부대의 전술교리와 교육체계 정립에 반영했다. 외관적으로도 비슷해서 사진을 보면 두 부대의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많을 정도. 중동/아프간 파병 그린베레들의 상징처럼 되어있던 신원 노출 방지용인 덥수룩한 턱수염 역시 해병 레이더 연대 대원들도 많이들 따라하고 있다. [[파일:98644.jpg]] 전직 대원들에 의하면 [[미합중국 해병수색대|해병대 포스리컨]]과 무엇이 다르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실제 포스리컨에 있다가 레이더 연대로 옮긴 대원에 의하면 포스리컨도 해병대 전체에서 고르고 고른 인원들로 소규모 팀 단위 작전을 수행하고 특수부대 임무에 필요한 육/해/공의 주요 특수훈련을 이수한다. 그러나 '''포스리컨은''' 각 지역 통합전투사령부 산하 해병구성군인 '''해병 원정군(MEF) 사령부의 지휘 통제를 받고''' 해병 원정군의 작전지역에 대해 주로 선도적인 '''"정찰"을 중심으로 한 작전을 수행'''하는 반면, '''레이더 연대는''' 기능별 통합전투사령부인 '''미 특수작전사령부(SOCOM)의 지휘 통제를 받고''' 전 세계에서 보다 '''"폭넓은" 특수전을 수행'''한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한다. 특히 '''직접타격, 게릴라 작전, 불안정한 상황인 외국에서의 미군측에 협조할 무장세력 양성과 지원 및 자국인(미국인) 방어와 구출, 대테러 임무 등의 비중이 높은 게 레이더 연대의 특징'''이라고 한다. [youtube(UNNg5V8OfDk)] 2010년 아프간에서 탈레반과 교전중인 MARSOC 레이더스 작전팀.[* 영상 초기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레이더스 이외에도 [[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육군 특전사]], [[제82공수사단|82공수사단]], 아프간 정부군 코만도의 합동작전이라고 나온다.] 원래는 미 해병대에서 제일 정예 취급받고 우선적인 지원을 받았던 [[미합중국 해병수색대|마린리컨(디비젼, 포스리콘)]]이 레이더 연대가 생긴 뒤로는 위상과 대우가 전보단 밀려나서인지 특수부대 전역자 커뮤니티에서 리컨 출신들의 불만이 종종 올라온다. 해병대 지원자들에게 리컨으로 오지 말고 레이더 연대든 다른 군 특수부대든 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SOCOM 산하의 특수부대로 가라는 자조적인 글을 올릴 정도다. 그러면서도 해병대의 일반 땅개(grunts)로 갈바에야 리컨으로 오라며 일반 해병들에 대한 최소한의 우월감은 여전히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고로, 레이더 연대라는 부대명의 기원인 2차 세계대전 때의 미 해병대 레이더스가 만들어진 1942년엔 이 'Raider'(습격자)라는 단어를 사용해 이름 지어진 부대들이 해병대 뿐 아니라 육군과 해군에도 비슷한 시기에 여럿이 생겼었다. 즉 유럽과 북아프리카에서 적의 해안지역을 기습타격하는 미 해군/육군 합동부대였던 "Scouts & Raiders"도 같은 해에 창설됐고[* 이후 육/해군의 Scouts & Raiders는 해군의 NCDU[* Naval Combat Demolition Units]와 함께 해군 UDT로 흡수통합되었고, 이 UDT를 바탕으로 해서 1962년에 창설한 부대가 바로 [[네이비 씰]]이다.], 한국에선 둘리틀 특공대라고 번역하는 특별 폭격부대인 "Doolittle Raiders"도 같은 해에 미 육군 항공대에 만들어졌다. 그 외에도 미 육군에서 레이더스라는 명칭을 가진 임시 부대들이 비슷한 시기에 편성되어 각종 특공작전을 수행했었다.[* 2차 세계대전 뿐 아니라 한국전쟁 때에도 Raiders라는 이름의 부대들이 미 육군에 한시적으로 존재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